포천시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포천사랑상품권 운영 방식을 2026년 들어 대폭 손질했습니다. 구매 한도, 할인 혜택, 가맹점 기준까지 여러 항목이 바뀐 만큼, 달라진 내용을 한 번에 짚어 드립니다.
설 명절 맞이 한시적 확대 운영의 주요 내용
포천시는 설 명절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포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을 추진했으며,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확대 운영에서 바뀐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형 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80만 원, 지류형 상품권은 월 20만 원으로 운영되었습니다.
- 카드형 상품권은 충전 인센티브 10%와 결제 적립금 10%를 각각 제공해 월 최대 16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되며,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형은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을 방문해 구매하면 됩니다.
-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가맹점 기준 30억 원으로 확대
2026년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확대되면서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는 일부 지자체에서 연 매출 기준을 30억 원보다 낮게 제한해 가맹 가능한 업소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상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는 원칙적으로 가맹점 등록이 제한되나, 농협 농자재판매장이나 하나로마트처럼 면 지역에서 사실상 유일한 구매처인 경우 2025년 6월부터 제한이 완화되었습니다.
전국 구매 한도도 대폭 확대
포천사랑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 체계 안에서 운영되는 만큼, 전국 단위 제도 변화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2026년 기준 월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약 3배 상향되었으며, 행정안전부는 이를 지역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할인율도 지역별로 차등 적용되어 수도권 10%, 비수도권 13%,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15%까지 적용됩니다. 포천시는 비수도권에 해당하므로 기본 13% 수준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센티브 확대, 시민 체감 상위에 올라
포천시민이 뽑은 2025년 10대 뉴스에서 ‘포천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가 민생경제·산업 기반 분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발행 규모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단속도 강화
발행 규모가 커지는 만큼 포천시는 건전한 유통 질서 유지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2026년 상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 단속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이 사용된 경우, 실제 매출 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사용한 경우, 상품권 결제 또는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등입니다. 부정 유통이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