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나가는 전기요금, 혹시 할인받을 수 있는데 모르고 납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한전은 다양한 복지할인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자동 적용이 아니라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할인 대상과 금액, 신청 방법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한전 전기요금 할인, 어떤 혜택이 있나요?
2026년 기준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특정 가구 유형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크게 정액 할인과 정률 할인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정액 할인 대상 (월 고정 금액 감면)
아래 대상자는 해당 월 전기요금에서 월 16,000원 한도로 할인을 받으며, 여름철(하절기)에는 월 20,000원까지 확대됩니다.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1~3급 상이자
-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는 월 10,000원(여름철 12,000원), 차상위계층은 월 8,000원(여름철 10,000원) 한도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정률 할인 대상 (요금의 30% 감면)
다자녀 가구, 대가족, 출산 가구는 전기요금의 30% 할인을 받으며, 월 최대 16,000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생명유지장치 사용자나 사회복지시설은 한도 없이 사용량 기준으로 감면됩니다.
5인 이상 대가족, 자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출생 후 3년 미만 영아가 있는 출산 가구가 대표적인 정률 할인 대상입니다.
내가 할인 대상인지 확인하는 방법
전기요금 고지서 확인
전기요금 고지서 상단이나 할인 내역에 ‘복지할인’이라는 표시가 있다면 이미 적용 중인 것입니다. 반대로 표시가 없다면, 대상자임에도 신청을 못 한 경우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전ON 앱에서 직접 조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한전ON 온라인 신청입니다. 한전 홈페이지나 앱에서 고객번호를 입력한 뒤 할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번호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방법 3가지
전기요금 복지할인은 신청 방법이 3가지로 나뉘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감면 혜택이 적용됩니다.
- 한전ON 온라인 신청 — 한전ON 로그인 후 ‘민원신청’ → ‘복지할인 신청’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대가족·다자녀·출산 가구는 별도 서류 없이 주민등록번호만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아 더 간단합니다.
- 전화 신청 —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국번 없이 123(휴대폰은 지역번호+123)으로 전화한 후 상담원에게 ‘복지할인 신청’을 요청하면 됩니다.
- 방문 신청 —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기요금뿐 아니라 가스·수도요금 감면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사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전기요금 할인은 계량기 단위, 즉 주소지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새 집으로 이사하면 기존 할인 혜택은 자동 해제되고, 새 주소지에서 다시 신청해야 혜택이 유지됩니다. 이사 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을 때 할인 내역이 없다면 바로 재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지할인 가구라면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도 챙기세요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1등급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시 구매비용의 일정 비율을 가구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 중입니다. 다자녀·대가족·출산 가구는 15%,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유공자 등 6개 유형은 30%를 환급받습니다.
2026년 신청 기간은 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에 구매한 제품만 지원 대상입니다.